'감독은 사퇴하는데…' 로사리오는 "내년에 봐요" - 엔조이토토

스포츠기자 0 590 10.11 15:26

15392397614331.jpg

한신의 한국계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오른쪽 세 번째)이 11일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사진은 일본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 당시 모습.(사진=게티이미지/엔조이토토)
일본 프로야구의 '철인'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50)이 지휘봉을 놓는다. 한국계인 가네모토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한 윌린 로사리오의 부진 속에 3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11일 "가네모토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10일 요코하마와 홈 경기에서 2 대 1로 이긴 뒤 구단에 사의를 전한 가네모토 감독은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취재진에게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면서 "요미우리는 3위에도 감독이 사퇴하는데 나는 최하위기 때문에"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한신은 이미 지난 8일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꼴찌를 확정한 뒤 오는 13일 주니치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다. 61승2무79패로 2001년 이후 17년 만의 꼴찌다.

올 시즌 한신은 지난해까지 KBO 리그 한화에서 뛴 로사리오를 의욕적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로사리오는 75경기 타율 2할4푼2리(281타수 68안타) 8홈런 40타점 28득점에 머물렀다. 한화에서 2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 이상의 성적이 무색했다.

2군 충격 요법에도 부진했던 로사리오의 여파를 안은 한신 타선이 최하위의 원인으로 꼽혔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8일 "최하위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빈타"라면서 "140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팀 홈런 84개, 544타점은 모두 리그 최악의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포 로사리오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면서 "30홈런 타자로 믿었던 것이 큰 착오였다"고 힐난했다.

Comments


엔조이텔그
sexting
OK
바나나몰
메가토토

전체 스포츠 팀순위